작가의 서재 · 풍경을 읽다
김영만 · 2026-08-14
갈라짐에 대하여
계족산 황톳길에도
마른 금이 번졌다
대지는 제 속을 열어
오래 참아온 목마름을 드러낸다
사람들 사이에도
보이지 않는 틈새가 깊다
우리 마음에도
한줄기 비가 필요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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