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히 용기를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. 겁이 나지 않으니 씩씩하게 나아가는 것이라고요. 그러나 정말로 용기 있는 사람은,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도 한 걸음을 내딛는 사람입니다.

떨리는 목소리로 사과를 건네는 일, 거절당할 줄 알면서도 손을 내미는 일, 익숙한 자리를 떠나 새로 시작하는 일. 그 모든 순간에 마음은 사실 잔뜩 움츠러들어 있습니다. 용기란 그 움츠러든 마음을 다독여,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을 떼게 하는 힘입니다.

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, 두려움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.

오늘 망설여지는 일이 있다면, 두려움이 사라지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. 두려운 채로, 떨리는 채로 그냥 한 걸음만 떼어 보세요. 그 작은 한 걸음이 모여, 어느새 당신을 멀리까지 데려다 놓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