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쓴다는 것에 대하여
씨앗이
제 몸을 열어
싹을 내밀 듯
한 줄의 문장도
마음을 조금 찢어야
비로소 태어난다
한 사람을
오래 바라본 눈
한 풍경 앞에서
지나치지 않은 발걸음
한 번의 아픔을
외면하지 않은 마음
누군가의 마음에
오래 머물다 가는
한 줄의 진심
쓴다는 것은
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
조용히 켜는 일이다
작가의 서재 · 풍경을 읽다
김영만 · 2026-07-04

쓴다는 것에 대하여
씨앗이
제 몸을 열어
싹을 내밀 듯
한 줄의 문장도
마음을 조금 찢어야
비로소 태어난다
한 사람을
오래 바라본 눈
한 풍경 앞에서
지나치지 않은 발걸음
한 번의 아픔을
외면하지 않은 마음
누군가의 마음에
오래 머물다 가는
한 줄의 진심
쓴다는 것은
마음을 밝히는 등불 하나
조용히 켜는 일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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