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얀 침묵을 읽다


강물 위에 하얀 침묵
나 홀로 고고하다

가녀린 발걸음 아래
가을이 흘러가고

마알간 풍경 한 장
내 안으로 들어온다

머언 곳에 세워둔 시선
무엇을 기다리는지